마산 합성동 태국음식점 툭툭타이

저의 최애 맛집 중 한 곳인 마산 합성동 툭툭타이를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육아하느라 외식보다 집에서 배달을 주로 시켜먹었는데요. 이제는 아기와 외출 만렙이 되어 집밖에 나가는게 젤 좋네요. 마산 합성동 맛집 툭툭타이는 집이랑 가깝기도 해서 오랜만에 방문해서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갈 때마다 만석이라 조금 걱정되었는데, 저녁시간보다 조금 늦게 방문했더니 한자리 남아있었고요. 아기의자도 있어서 편하게 식사를 하고 왔어요.

 

영업시간 : AM 11:00 ~ PM 9:30

Last order : PM 8:50

연중무휴

주차장 없음

아기의자 있음

태국여행을 처음갔을 땐 태국음식에 대해 잘 몰라서 즐기지 못했는데요. 오히려 툭툭타이를 방문하고 난 후 태국음식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항상 주문하는 팟타이, 푸팟퐁커리, 쏨땀 을 주문했어요. 똠양꿍은 도전해보고 싶지만 용기가 안나서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데 인기가 많은 메뉴인지 품절이더라구요. 

식당 내부 분위기는 태국느낌 물씬이에요. 뭔가 정리되지 않은 듯한 동남아 분위기랄까.. 현지에 와 있는듯한 기분이라 식사시간이 즐겁쥬!

 

이 날 배가 많이 고팠는데,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밀린 주문이 없었는지 주문한 음식이 빨리 나와서 좋았어요.

 

쏨땀은 덜 익은 파파야를 얇게 썰어 고추, 액젓, 마늘, 땅콩 등의 식재료가 들어가 있는 샐러드 종류인데요. 새콤하고 맵싹한 맛이 매력있는 메뉴에요. 저는 태국음식점에 가면 꼭 시키는 메뉴 중 하나랍니다. 뭔가 메인메뉴와 곁들여 먹는 치킨무와 같은 존재랄까..!! 

제가 태국음식 중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팟타이에요. 땅콩이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나는 메뉴에요. 아삭한 숙주의 식감과 함께 통통한 새우도 들어가 있어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조금 느끼한 것 같으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레드페퍼를 넣어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항상 넣어먹다가 이날은 왠지 기본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그냥 먹었답니다.

밥 메뉴를 먹고싶을 때는 푸팟퐁커리 추천드려요. 평소에 카레를 즐겨 먹지 않아서 저에게 1순위는 아니지만 껍질째 먹는 소프트크랩이 바삭하고 맛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밥이랑 함께 비벼먹으면 언제 다먹었는지 순삭 하는 메뉴랍니다.

 

오랜만에 가도 변함없는 맛 덕분인지 종종 생각나는 마산 합성동 툭툭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