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베베 머리쿵보호대 내돈내산 후기

육아를 하면서 쉬지 않고 고민하고 구매하게 되는 것이 육아용품인 것 같은데요.

아기가 배밀이를 하기 시작하고 앉기 시작하면서 제일 걱정되었던 것이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쿵 하고 부딪히는 거였어요. 보호대를 하나 사야겠다고는 생각했는데, 무엇을 사야할지 몰라 친구랑 얘기하다가 친구아기가 구매한걸 저도 구매했답니다. 귀엽고 푹신해 보여 선택하게 된 블리스베베 머리쿵보호대에요.

블리스베베 마스코트인 아곰이가 모자 가운데 그려져있어요. 삐뚤빼뚤한 그림이 매력인 아곰이!

브랜드 디자이너인 5살 아이가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더 귀엽게 느껴지더라구요.

동봉되어 있는 세탁방법을 꼭 참고해주세요.

 

30도이하의 미온수 및 유아용품 전용 세제를 사용한 손세탁을 권장합니다.

그늘 또는 옷걸이에 걸어 자연 건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 손상으로 인해 다림질 또는 드라이클리닝이 불가합니다.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을 절대 금합니다. 

 

세탁방법은 세탁기 사용 금지라 적혀있는데, 저는 손세탁할 자신이 없어서 망에 넣어서 울세탁으로 가볍게 돌렸어요. 

모양변형은 따로 없었고 잘 사용했어요.

바깥 소재는 부드럽고 연한 베이지색이지만 안쪽 소재는 매쉬로 되어 있어서 여름에 착용해도 괜찮겠더라구요.

모자 뒷부분에는 찍찍이가 있어 아기 멀리둘레에 따라 맞춰서 사용할 수 있어요.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저희 아기한테 바로 착용! 앉기 시작했을 때는 이리쿵 저리쿵 중심을 잘 잡지 못해 잘 넘어지는데요. 블리스베베를 쓰고 있으니 마음이 안심이 되더라구요. 두껍고 푹신해서 그런지 이렇게 넘어져도 울지 않고 가지고 놀던 장난감 계속 가지고 노는 중이네요.

 

요즘은 일어서고 걸으려고 하는데 모자를 쓰는것을 싫어해서 잘 못 씌워주고 있지만 아기가 안정적으로 잘 걸어다니기 전까진 필수템인 것 같아요.